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동아리,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절주 서포터즈 ‘개영배’ 팀이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2019 음주폐해예방의 달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우수상)과 장학금(200만원)을 수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대학(4년제 대학 포함) 중 50여개 절주 서포터즈 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 영남대학교 절주 서포터즈 ‘개영배’는 건강하고 올바른 음주문화를 조성하고 절주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을 높게 평가받았다.

‘개영배’는 영남대학교 식품공학과 학생 15명으로 구성된 절주 서포터즈로, 개념있고 영리하게 건배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들은 음주의 위험성 및 절주 관련 상식, 다양한 모니터링 활동으로 카드뉴스나 동영상을 제작해서 SNS에 게시하는 등의 활동을 하였다. 이 외에도 경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영남대학교 학생상담센터와 연계한 정신건강캠페인 등을 진행하였다.

영남대학교 절주 서포터즈 ‘개영배’ 대표 조현석(식품공학과 4학년) 학생은 “절주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우리 지역사회와 영남대학교 학생들에게 음주의 위험성과 절주의 필요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팀원 이은찬(식품공학과 1학년) 학생은 “절주에 대한 정보를 나 혼자 아닌 다른 사람에게도 심어주며 나 자신도 절주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